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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설 연휴 소외된 이웃에 온정을 베푼 관악경찰서

작성자
정**
작성일
2016-02-14
댓글
0
조회수
497

설 연휴를 맞아 서울 관악경찰서 신림지구대 경찰관들이 신원동의 주택 반지하에 홀로 사시는 백병기 할머니(84)를 찾아 뵈었습니다.

따끈따끈한 전과 찹쌀밥을 들고 찾아 간 경찰관을 할머닌 반갑게 맞았습니다.

40년전 남편과 사별한 뒤 혼자 사시는 할머니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경찰관은 '저희가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화답했습니다.

얼마전 교통사고를 당해 밖에 나가기도 힘든데 일부러 찾아 와 준비한 음식과 사랑을 베풀어 준 덕에 큰 힘이 된다며 눈물을 붉히는 어르신도 계셨습니다.

신림지구대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이날 어머니순찰대와 함께 홀로 살고 계시는 어르신을 방문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2014년6월에 관악경찰서에 어머니 순찰대가 출범한 뒤 시작한 나눔 봉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고 이들은 매년 명절과 연말 어버이날에 홀몸어르신을 찾아 손수 만든 음식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며 어르신들에게 보이스피싱등 노인 대상 범죄 예방요령을 알려 드리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신림어머니 순찰대 회원 10여명은 전날 저녁부터 어르신들에게 전할 음식을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해 이날 10여 가정에 전달했습니다.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은 명절이면 가족이 그리워 더 외로운 명절을 지내곤 했는데 이날 찾아 온 경찰관과 어머니 순찰대의 따스한 방문에 잠시나마 기쁨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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