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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우정선행상

올해의 우정선행상 수상자들,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우정선행상 수상자

우정선행상

대상이정아

본상대전이주외국인무료진료센터

본상유기호

장려상사랑빵나눔터

장려상이상오

특별상김기동·한명옥, 마산합포할머니봉사단

시상식 스케치


제 17회 우정선행상 관련이미지 1

제17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이 4월 2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코오롱그룹 회장인 이웅열 오운문화재단 이사장과 심사위원들, 지난해 수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운문화재단이 제17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정선행상은 2001년에 제정된 상으로, 매년 우리 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선행으로 귀감이 되는 수상자를 선정해 격려하고 있다.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이자 고신대학교 석좌교수, 김학준 국립인천대학교 이사장,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연극인 손숙 씨, 목영준 김&장 법률사무소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정목 정각사 주지 등 5명의 심사위원이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에 참여했다. 수상자들은 일찍부터 자리해 설레는 마음으로 시상식을 기다렸다. 함께 온 수상자 가족들 손에는 축하를 위한 꽃다발이 들려 있었다.

드디어 시상식이 시작됐다. 내빈 및 심사위원이 소개됐고 참석자들은 오운문화재단의 ‘살맛나는 세상 캠페인’과 우정선행상의 시작, 앞으로 나아갈 길을 소개한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제 17회 우정선행상 관련이미지 2 

 

 

시상은 특별상, 장려상, 본상, 대상 순서로 진행됐다. 특별상은 수상 이후에도 지속적인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역대 우정선행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하며 2010년 제10회 우정선행상을 기념해 신설되어 지금까지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 3회 때 장려상을 받은 김기동·한명옥 부부와 7회 때 본상을 수상한 마산합포할머니봉사단이 특별상 수상을 위해 단상에 올랐다. 여기저기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오늘 시상식의 첫 시상이다 보니 수상자들은 조금 긴장한 듯 보였다. 상을 받고 수상 소감이 이어졌다. 김기동 씨는 “지난 번에 장려상을 받았고 오늘은 특별상을 받게 되었네요. 장려상을 받았을 때도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한쪽 어깨가 무거웠는데, 오늘 특별상을 받으니 양쪽 어깨가 다 무거워진 기분입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제 17회 우정선행상 관련이미지 3

 

제 17회 우정선행상 관련이미지 4 

 

 

장려상 수상자는 사랑빵나눔터와 이상오 씨였다. 장려상부터는 시상에 앞서 수상자들이 봉사를 시작한 계기와 봉사활동 현장 등을 담은 따뜻한 스케치 영상이 펼쳐졌다. 사랑빵나눔터는 11년 동안 빵을 구워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온 자원봉사단체이다. 이상오 씨는 24년 동안 소외 이웃들의 집을 방문해 보일러와 집안 곳곳을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상오 씨는 “귀한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오늘 받은 상금도 봉사활동을 위해 쓰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아들들이 단상으로 나와 이상오 씨에게 꽃다발을 한아름 안겨 주어 훈훈함을 더했다.

본상은 대전이주외국인무료지원센터와 유기호 씨에게 수여되었다. 대전이주외국인 무료지원센터는 11년 동안 이주외국인들을 위해 무료로 진료를 해오고 있다. 유기호 씨는 19년 간 성가복지병원에서 호스피스와 급식 봉사를 해온 공로로 상을 수상했다. 유기호 씨는 “한 TV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성가복지병원에서 헌신하는 수녀님들의 모습을 봤는데 “내가 그 동안 주위를 둘러보지 않고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온 게 아닌가’하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다음날 바로 성가복지병원에 찾아가 봉사를 시작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남은 인생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쓰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제17회 우정선행상 대상의 영광은 이정아 씨에게 돌아갔는데, 이정아 씨는 28년 동안 소외된 청소년들을 돌봐왔다. 1988년 복사골 야간학교에서 청소년 국어교사로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한 그는 장애아동과 비 장애아동이 함께하는 체험활동 ‘좋은 주말’, 지역 청소년들의 쉼터 ‘물푸레나무그림책도서관’ 개관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도서관을 운영하며 만난 청소년들과 함께 대안가정을 꾸리기도 했다. 지금은 청소년들에게 먹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는 ‘청개구리식당’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정아 씨는 “처음에는 특정 청소년들만 일탈이나 가출을 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거리의 청소년들을 만나보니 부모가 없거나 가난하거나 학대를 받은 청소년들이 일탈과 가출을 하더라고요. 저는 대단한 일을 하지 않았어요. 그들에게 따뜻한 밥을 먹이고 이야기를 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 혼자 이 일을 한 것도 아니에요.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해주었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간의 일들이 생각났는지 말을 이어갈수록 그녀의 눈가는 촉촉해졌고 목소리는 떨렸다.

 

 

제 17회 우정선행상 관련이미지 5 

 

 

 시상식 현장의 분위기는 따뜻했고 수상 소감은 감동적이었다. 시상이 모두 끝나고 손숙 심사위원이 대표로 심사소감을 전했다. 손숙 심사위원은 “어릴 적에 할머니는 일부러 밥을 많이 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셨어요. 나눔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는 것’이라는 지혜를 그때 배웠던 것 같아요. 오늘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눔으로써 우리 사회를 밝혀온 수상자들을 만나니 매우 행복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단체 기념 촬영을 마지막으로 시상식이 막을 내렸다. 수상자들은 자리에서 오찬을 즐기며 행복한 오후를 보냈다.

시상식은 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웅열 이사장은 “작은 선행이라도 실천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일상 속에서 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수상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많은 이들이 올해 우정선행상의 수상자들처럼 나눔의 가치를 알고 실천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본다.

 

 

제 17회 우정선행상 관련이미지 6 

편집실 | 사진 임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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