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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을 할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닐테지만,

선행을 할 기회가 있을때마다 한발 늦었거나,

나도 모르게 무심코 지나칠때나

용기가 부족했을때가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막상 현재시점으로 보았을때 선행을 하지 못했다.

계속 기회를 놓쳐 조급해진 나는 직접내가 선행을 찾아 다니기 시작했다.

우리가 무심코 접하는 지하철 같은 곳에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선행은

많은 것 같다. 할머니나 할아버지같은 자리를 양보해야 할 상대에게는

자리를 양보하는일, 물론, 도덕적인 이치로 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쓰레기를 주워서가는 일, 그리고 작은 동전을모금함에

돈을 넣는 일까지..

우리에겐 작은 동전일지 몰라도 그 동전들은 모이고 모여 한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우리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그들에게는

큰 사랑이 될 것이다.

선행은 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기회는 많이 주어지는 것 같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도 만들 수도 있다.

즉, 선행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데, 실천하기가 힘든일 인것 같다.

하지만 하고 나면 나도 좋고 상대방도 도와주는 신기한것 연결고리 같다.

물론, 나는 선행을 의무적이였기 때문에 하였지만

그런 작은 선행들이 몸에 베어 자신이 선행한다는 생각없이

선행을 하는 친구와 사람들을 보면,

왠지 내사진이 부끄러워진다.

이제는 나도 그런사람들 속에 속하고 싶어진다.

1학년 인반 19번 방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