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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새로운 My Family♥

작성자
원**
작성일
2004-05-24
댓글
0
조회수
642
몇개월전 일입니다.



중3 10월쯤 문득 저희 어머니께서 "이제 너도 책임감도 생기고,



컸으니 잘 처리할수 있겠지?" 하시며 강아지를 키우게 하셨습니다.



저와 동생은 정말 기뻤고, 그날부터 매일매일 설레였습니다.



일주일후 아주 귀여운 강아지 한마리를 사서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아직 어미 젖도 떼지 않은것 같은 강아지여서 맘이 아팠습니다....



저희가족은 더 귀여워 해주고 사랑해주며 키웠습니다.



친구가 저희 강아지를 보며 예방주사 맞을때가 돼지 않았냐는 말에



그길로 병원으로 가보았습니다.



병원에서 주사를 맞아도 됀다고 하시길래 주사를 맞히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희 강아지는 결국 죽었습니다.................................



밤새 시름시름 앓다,, 아침에 죽고 말았습니다.



생명을 가진 무언가가 죽는다는게 이렇게 슬프고 힘들다는 것을 처음 경험했던



저는 그뒤로 몇일,, 아니 몇주 동안 매일매일 울며 밥도 못먹고 지냈습니다



왠지, 제 잘못인것 같아서요,,,,,,,,,,,,,,,



저희 엄마께서도 너무 슬퍼하셨고, 전화를 사이에 두고



엉엉 운적도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쓰면서도 눈물이나려고하네요,,ㅠㅠ)



그런 저희 모녀를 보시던,, 엄마의 친구분께서 힘들어 하지 말라며,



친척네에 강아지가 새끼를 낳았는데 한마리 주시겠다고 하시면서



그 강아지를 더 잘 키우라고 하시며,, 강아지를 주셨습니다..............



정말 너무나 감사했고,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강아지도 또 죽어버리지는 않을까 하면서요,,,,



그래도 다행이 그 강아지는 개가 되었고;ㅁ;



지금도 제옆에서 곤히 자고있네요 ^^*



애교도 많고 말도 잘듣는 우리 이쁜 달래,,,,,,,



부디부디 건강하고~ 15살 꽉 채우고도 15살 더살았으면 좋겠다 ^^*



앞으로도 우리 다섯식구,,(부모님 저 동생 달래)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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