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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택시기사 아저씨를 칭찬합니다.ㅋ,1p

작성자
김**
작성일
2002-09-04
댓글
0
조회수
464
안녕하십니까?
저는 저의 어머니와 이마트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트에서 장을 보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저는 집앞 큰길 교회에서 내려달라고 했습니다 (왜냐면 보통 기사님들은 구석까지 데려달라고 하면 짜증내는 그런일이 있기 때문에...)그런데 기사님께서는 굳이 집앞까지 내려주셔서 마음속으로 ''저 아저씨는 좀 친절하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택시에서 내려 집에 들어갈려고 하니 열쇠를 넣어둔 어머니의 가방이 없어진것입니다 어머니께서는 그만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리신 것입니다 저는 혹시나 택시에 두고 내린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온길을 되짚으며 찾아 보았지만 가방은 없었습니다 집으로 들어오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아빠에게 연락을해 간신히 집에 들어오긴 했는데 어머니께선 너무나 속상해 하셨습니다 그 가방안에는 지갑,신분증 등등 중요한 것들도 많이 있었고 특히 통장과 도장이 함께 있어서 많이 걱정을 하며 분실신고를 하려고 전화번호를 찾는데 누군가 집을 찾아왔습니다 그 분은 바로 그 택시 기사님이셨습니다 기사님께서 그 가방을 가지고 저희 집까지 다시 갖다주신 것입니다 어머니께선 너무나 고맙고 기뻐하셨습니다 저도 정말 마음이 애탔는데 집까지 다시 갖다주신 그 기사님을 보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기사님!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기사님을 잊지 못할것입니다 요즈음 이러분이 계시다는걸 알고는 서울이란 곳도 시골처럼 사람사는 곳이라는 걸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기사님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그 기사님의 친절한 마음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인터넷 하면서 항상 불친절과 나쁜일들만 글을 올렸는데 이런 글도 올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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