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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버스 안의 따뜻한 온기가 겨울을 녹입니다^-^px,aut

작성자
김**
작성일
2002-11-11
댓글
0
조회수
292

교회에 급하게 가던 어느 일요일의 아침이었습니다.

버스에 타서 버스카드를 찍어보니 차비가 모자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잔돈이 없이 만원짜리 한장이 전부였습니다.

운전기사 아저씨께 사실을 말씀드리자 나중에 내도 된다고

하시며 저를 안심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앉아계신 손님들 중 어느 한 아저씨께가서,

"저..잔돈 좀..바꿔주실 수 있으세요?"

아저씨는 웃으시며 지갑을 보셨지만,

잔돈이라곤 천원짜리 한장밖에 없으셨습니다.

잔돈으로 바꾸기엔 너무 부족한 액수였습니다.

아저씨께서는 그냥 천원을 주시며 차비로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옆에 계시던 아주머니께서 잔돈이 있으시다면서

잔돈으로 바꿔주셨습니다.

비록 그 천원을 받지 않았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그 아저씨의 따뜻한 마음으로 겨울이 따뜻해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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