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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칭찬합니다.

작성자
곽**
작성일
2002-11-14
댓글
0
조회수
255
이모댁에 오랜만에 놀러갔다.
이모는 어린 딸 둘과 아들 한 명이 있는데 막내은 아직
두 살 밖에 안 되었다.
이모는 막내를 업고 난 양손에 한 명씩 손을 잡고 갔다.
이모와 어디 가려고 했는데 그 날은 무척 추워서 택시를 타고
갔다.
택시를 타자마자 아저씨께서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오서오세요"라고 인사를 하셨다.
너무 추웠는데 택시안은 너무 따뜻해서 편안히 갈 수 있었다.
우리가 갈 곳은 골목길이 있어서 대부분의 택시기사 아저씨들은
들어가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아저씨께서는 추우신데 아이들과 같이 가시려면 힘드시니까 제가 골목 안까지 모셔드린다고 하셨다.
이모께서는 아저씨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렸다.
그래서 우리는 목적지에 편안히 도착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마음이 따뜻한 아저씨들이 많이 계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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