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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아주머니의 미소_☆

작성자
조**
작성일
2002-11-19
댓글
0
조회수
1086
지금부터 제 경험담을 얘기해 보려 합니다.

제가 몇달전에 어머니 심부름으로 이모댁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가고있었습니다.
저희집은 봉천동이기 때문에 서울대입구역에서 지하철을 타서 이모네 댁인 압구정역까지 가려면 교대역에서 갈아타야 했습니다. 저녁시간이라 퇴근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3호선으로 갈아타기 위해서 서 있는데 휠체어를 타신 어떤 아주머니가 눈에 띄었습니다. 아주머니의 얼굴은 그리 밝은 표정이 아니시고 어딘간 불편하시고 약간의 짜증이 섞이신 얼굴을 하시고 계셨습니다.
지하철이 곧 도착하고 여러 사람들이 내리고 서로들 지하철을 타기위해 아주머니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제 등치가 작은 편도 아닌지라.. 제가 등치값? 으로 아주머니를 도와드리기로 마음먹고, 아주머니께 다가가 휠체어를 밀어드렸습니다. 그때 아주머니의 휠체어는 지하철과 난간사이에 끼려던 참이었습니다.;;
저는 아주머니를 지하철안으로 밀어드리고, 저도 지하철을 탔습니다.
저는 아주머니의 미소에서 잔잔한 감동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또한 만약에 그 아주머니가 만약에 우리 엄마라면,, 우리의 가족이라면 그렇게 못 본척 지나칠수 있었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인들을 보면 외면하는.. 그런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런 사고방식이 사라지고 망설임 없이 장애우들을 도울수 있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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