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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사랑의 집짓기 운동'' 개시 ,1

작성자
쩨**
작성일
2002-07-11
댓글
0
조회수
3106
(대구=연합뉴스) 김용민기자 = 무주택 서민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해비타트 운동.Habitat for Humanity) 2002 사업이 오는 12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실시된다.

11일 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이사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에 따르면 12일 오후 경북 경산시 남천면 삼성리 ''남천문화마을''에서 한국 해비타트 정근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다음달 10일까지 집짓기 행사에 들어간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50채를 짓게 되며 경산 남천문화마을에서는 400여명의 자원봉사자 등이 나서 2천700여㎡에 12채를 지어 무주택 서민 12가구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 운동은 완전 무상으로 집을 지어주는 것은 아니며 입주 가구는 2천여만원에 달하는 건축 원가를 약 15년에 걸쳐 무이자 분할 상환하고 자신의 집이나 다른 이들의 집을 짓는데 최소한 500시간 이상 노동으로 동참해야 한다.

상환금은 또 다른 무주택 서민들의 집을 짓는데 사용된다.

지난 76년 미국 기업가인 밀러드 풀러씨 부부가 시작한 이 운동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참여로 전 세계로 확산됐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80년대 후반에 시작돼 지난 92년 한국 해비타트가 공식 발족했다.

yongm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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