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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고려인세 소라(12세)양을 세계 챔피언으로..!

작성자
신**
작성일
2001-02-01
댓글
0
조회수
1504
고려인 4세 김소라(12세)를 세계 챔피언으로... 무엇하나 넉넉한 것이 없는 현실의 우울함과 분노와 자괴감.. 이것이 우리의 주변입니다. 그래도 어딘가에는 사람의 따뜻함이 있기에 세상은 사람의 것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한동안 이 수상한 세상살이에서 의미있고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에서 망설이다 그래도 가장 현실적이고 거창하지 않고 요란하지 않는 이곳에 메일을 올립니다. 저는 한동안 러시아의 페테르부르그에서 체육관련학의 수학을 마치고 귀국하여 지금은 한국에서 학생들과 함께 아주작고 아름다운 곳에서 생활하고 있읍니다.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김소라선수는 한인 4세로서 지금 페테르부르그에서 열리는 바이에슬론 페테르부르그 대표선수 선발전(2001년 1월 31일 -2001년 2월 1일)에 참가하여 어제 치뤄진 1차경기에서 좋은 성적으로 오늘 2차전에 참가합니다. 주지 하다시피 바이에슬론은 러시아가 세계 최강이며 또한 러시아에서도 페테르부르그 출신선수들이 최고수준 입니다. 오늘(2001년 2월 1일) 치워질 경기에서 페테르부르그 대표선수 를 3명 선발하는데 현재 예상으로는 무난히 선발되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2월 말경에는 전 러시아 대표선수 선발전이 있을 예정입니다. 한 때 안타깝게도 요절해버린 빅토르 최가 재소 한인들의 존재와 한민족에 대한 대한 새로운 인식과 애정을 불러 일으키고 러시아의 한인들에게 무형무한의 힘이 되었듯이 김소라 선수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여 재소 한인들에게 희망이 되고 우리 모두에게 긍지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실 분들이 계시다면 좋겠습 니다. 아시다시피 그곳의 경제적인 실정이 아주 어렵고 또 현재 김소라를 혼자 돌보고 있는 어머니 또한 직업이 없는 실정입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가족사항과 실정을 더 이상 밝혀 드리는 것은 본인들이 원치 않고 또 그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내는 것이고 순수한 도움이 오히려 퇴색될 수 있는 일 이라고 생각됩니다. 김소라 선수가 성장하여 세계적인 선수가 되어 어려움에 처한 고려인들과 우리 모두에게 기쁨과 긍지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실 분들이 계시면 저에게 메일을 주시면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이곳을 방문하신 모든 따뜻한 분들의 건강과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의 보람과 뜻있는 결실로 넉넉하시기를 빌어봅니다.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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