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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어버이 날에.....

작성자
정**
작성일
2001-05-08
댓글
0
조회수
1599
함께 생각 해봐요
부모님께 잘하고 싶지만 뜻데로 안될때가 많지요..
부모의 생각과 행동을 답답해 하며 때론 속 마음과 다른말로 부모님께 상처를
입히곤하더군요
부모 자식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런 크고 작은 갈등은 바로 서로에 대한 이해
부족이겠지요...
"노인에 대한 사랑은 곧 자기의 미래에 대한 사랑" 인것을..
우리의 부모세대는 대부분 전쟁과 가난속에서 살아오다보니,무엇이던 아끼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어 썩거나 곰팡이 난 음식을 버리지 않으며,전화세를 의식해
전화도 빨리 끊으려 하는거구요, 그리고 같은말을 반복하며 잔소리 하는것은
자신의 경험적인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입게될 피해나 상처에 대한 지나친
걱정으로 그만큼 몸과 마음이 약해져 있기 때문이죠...
노인들이 저지르는 잘못을 실수로 보지 않고 단지 "늙어서" 라고 생각진 않나요?
만약 노인 운전자가 사고를 내면 나이 때문이라고 탓하는 우를 범하지 않는지요..
젊은 사람도 뜨거운 남비를 올려놓고 깜박 하거나 약속을 잊어버릴수 있는것인데
노인이 이런일을 저지르면 두배의 비난을 듣더군요 "늙어서 그런거라고"
우리가 잊고 있는건 아닌지요..
부모님은 단순한 것에서 기쁨을 느끼실거라는걸,일주일에 한번 한달에 몇번 하는
식으로 짧게 규칙적으로 만나는 것이나 ,손수만든 음식을 선물 받을때 ,함께 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어떤일을 부탁받았을때,헤어지면서 웃음을 보일때이죠
그리고 시간이 빠르게 흘러 가고 있음을 안다면 "나중에 하지"라는 생각은 버려요
세월이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걸 알쟎아요
지금 당장 부모님의 손을 잡고 낞고 키워주심을 사랑으로 감사히 표현해도 늦어요
흔히 자식들은 부모를 "위해서" 라는 우를 범하기 쉬운데 무었이던지 부모와 함께
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집안의 갈등 고통 심지어 경제적인문제 병등 가정에서 빛어
지는 일들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진실을 의논하고 말할때 사랑이 있는것이죠
진실된 마음으로 말하지 않고 의논해주지 않으면 부모가 자식을 사랑할수 있는
기회를 뺐는것밖에 아니니까요
부모 자식이 아무리 잘해도 문제는 있기 마련인데 사랑한다면 서로의 기대에 어긋
나는 실망도 각오해야 하며 부모는 솔직하게 도움을 청하며 자식들은 숨김없는
대화를 통해 조절해 나가며, 가끔은 문제가 생겼을때 웃어 넘기거나 잊어버리는
것도 때론 필요로하죠..
오늘같은날 생각해볼만한 가치가 있는글 읽다가 몇자 끄적여 보네요 함께 실천 해
봐요..
항상 가정에 즐거웁고 기쁜일 가득하도록 빌께요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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