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menu-icon
mobile-menu-icon
close
close

미담 공유

홀로서기회원들의 사랑

작성자
홍**
작성일
2003-03-05
댓글
0
조회수
4308
대전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원장 : 윤맹현)에서는 희망자에 한하여
매달봉급에서 3만원미만의 금액을 공제하여서 모아진금액으로 어려운장애인가정의 중고등학생들을 도와주고 있으며 본인이 장애인경우에는 수술비도 지원해주고있다. 그모임의 이름은 "홀로서기회"인데 우리사회는 장애인들을 차별하고 어려운 환경중에서도 꿋꿋하게 홀로설수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1987년에 결성되어 지금까지 진행되어 오고 있으니 어느새 14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홀로서기회원들은 정년퇴직한분도 있으며 꾸준히 신입회원이 들어오기 때문에 평균 회원은 150명이 유지되고 있는데 이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아서 우리사회의 그늘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장애가족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조그마한 빛이라도 되고자 꼬박꼬박 월급에서 공제하고 있다.

홀로서기회에서는 매년 학교에 어려운 장애가정의 학생과 본인이 장애인인데 집안형편으로 수술을 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학생들을 추천받아 그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는데 한번에 50만원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학업성적보다는 집안형편을 보아서 장학금지급대상자를 결정하는데 지금까지
수혜받은학생은 400명이상이 되고 수술이나 치료비를 지원받은 학생도 100여명이 넘고 있다. 특이한것은 한번 장학금을 받고 또받으려면 학생의 성적이 1등이라도 올라가야만 주는데 이것은 이것은 학생들에게 노력하는 정신을 심어주고자 그렇게 한다고 한다.

혜택을 받은 학생들한테서 편지도 많이 오고 있으며 공부를 못하던 학생이 장학금을 받고 동기부여가 되어 열심히 공부에 전력을 다하여 서울에있는 대학교에 갔다는 학생들과 가정형편이 어려워 감히 수술을 받을 생각조차 못하였는데
홀로서기회에서 도와주어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나아서 씩씩하게 학교데 다닌고있다는 편지를 받을때마다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고 회원들은 말을 한다.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때에도 통장번호를 알아서 입금시켜주고 있는데
조그마한 장학금을 주면서 오라가라하면 학생들에게 상처를 줄까봐 장학금을 주는데도 많은 배려를 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전력공사전력연구원에 부장님으로 계시는 분은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홀로서기에 성공하셔서 지금 어려운중책을 맡고 계시는 분이 있는데 이분께서
맨처음에 홀로서기회의 발족구상을 하셔서 지금까지 내려오고있는데
박사님은 자신이 별로 한일도 없는데 자기이름이 어디에 홍보되는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대전통신원 홍희자
첨부파일
비밀번호 입력
본인확인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비밀번호 입력
본인확인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