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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관심과 사랑으로 봉사해요/

작성자
김**
작성일
2003-03-13
댓글
0
조회수
3668
울산 MBC의 올해 연중캠페인 "작은배려가 밝은 울산을 만듭니다."는
그 바탕에 남을 위한 친절과 양보,질서,존중의 마음이 깔려 있습니다.
앞으로 생활 현장속에 이 작은배려를 연중기획 으로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15년동안이나 외로운 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는 한 50대 아주머니를 소개합니다.

당뇨와 관절염때문에 안순이 할머니(75세)는 걷기도 힘들지만 대문까지 나가서 반갑게 맞는 손님이 있습니다.
올해 50살인 손복련씨로 벌써 10년이 넘게 안부를 묻고 건강을 돌봐주고 있습니다.
손씨는 동네 노인들에게 이미 친딸보다 더 반가운 사람입니다.

손씨가 노인들과 소년소녀 가장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된 것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때문입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찾아가 안부를 묻고 외로운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주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외로운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 돈보다는 관심이라는 것을 조용히 실천한 것입니다.
손씨는 지난 15년동안 봉사활동을 해온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손씨는 2년전에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보다 나은 사랑을 베풀기 위해 48살의 적지 않은 나이로 춘해대학 사회복지과에 입학했습니다.
대학을 다니면서 한번도 빼지 않고 받은 장학금은 어려운 학생에게 나눠주는 배려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묵묵히 실천하는 사랑과 배려가 밝은 사회를 만들수 있다는 것을 손씨는 몸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ulsan mbc 옥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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