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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화연이의 칭찬일기!

작성자
임**
작성일
2003-06-22
댓글
0
조회수
1715
화연이의 칭찬일기

저는 제 친구 미송이를 칭찬합니다. 친구를 칭찬하는 이유는 4.19혁명 행사 때 지하철을 타고 '수유'역으로 가는 데 점심시간이고 토요일이여서 자리도 없고 시간이 없었다. 그런데 미송이가 우리가 바쁘다고 빨리빨리 가자고 하는데 어디론가 가는 것 이였다. 그래서 따라갔는데 할머니의 무거운 짐을 들어 들이느니 것 이였다. 그 때 많은 애들이 시간이 다됐다고 빨리 오라고 하였는데, 미송이는 늦었으면 우리 먼저 가라는 것 이였다. 나는 내가 너무 한심스러웠다. 친구는 할머니의 짐을 들어드리는데 그깟 과제 때문에 양심을 버리는 꼴이 된것 같았다. 행사야 토요일 말고도 몇 개 더 있었는데... 미송이는 도덕과제 보다는 기본예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
나도 그 할머니를 보았다면 과연 시간이 없는데 주위를 둘러보다 보인 할머니의 짐을 들어 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송이가 할머니의 목적지까지 모셔다 주고는 할머니는 너무 미송이에게 고마워 하셨다. 비록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지만, 귀찮다고 안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렇게 도와줘서 고맙다고 할머니는 말씀하셨다. 비록4.19행사에는 조금 늦었지만, 조금 빨리 가자고 그냥 지나 쳤다면 양심의 가책이 들었을 것 이다. 미송이는 이번뿐만이 아니라 버스에서 자신도 힘든데 할아버지나,할머니가 타시면 무조건 일어나서 자리를 양보한다. 과연 그냥 주위를 둘러보다 무거운 짐을 들은 할머니가 보이면 나도 그럴까? 아니 다른 사람들도 그럴까? 이번 일은 미송이가 여태까지 한 선행에 비해서는 한부분일 뿐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미송이를 칭찬합니다. 나도 그리고 그런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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