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공유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이윤하라고 합니다.

저는 얼마 전 지하철에서 본 어떤 아저씨(?)를 칭찬하고자 합니다.

제가 방과 후 집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제 앞에 연세가 드신 할머니께서

무거운 짐을 수레에 실고 끌고 가고 계셨습니다.

그 모습이 참 힘겨워 보였는데 갑자기 어떤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자분이

할머니께 "제가 좀 도와드릴께요" 라고 한마디 하면서

그 수레를 들어주는 것이였습니다. 그 역에는 계단도 많고 길도 꽤

긴편이였습니다. 또 그 짐도 상당히 무거워 보였는데, 그 짐에 손상이

가지 않게 하기위한 배려였는지 그 분은 할머니께서 지하철역을

완전히 나서실때까지 짐을 끌지 않고 들어다주었습니다.

그런데 더욱 감동적인건 그 분께서 할머니의 짐을 끌어다 주고는

반대편으로 다시 돌아서 가는 것이였습니다.

가는 방향이 완전히 다른데도 불구하고 할머니를 위해 착한 마음을

베푸시는 모습을 보자니 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누군가를 돕는다는건..그렇게 쉬운일이

아닐텐데도 선뜻 선행을 베푸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있기에

이 세상이 그야말로 "살맛나는 세상"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