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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조금한 관심,,,'ㅡ'///

작성자
최**
작성일
2003-06-27
댓글
0
조회수
1554
나는 집이 신림동이다.
토요일 합창대회가 끝나고 친구들이랑 신림사거리에서 놀고 헤어지다가 집에 가는길에 도와준 사례이다.

집에 가기위해서 도로를 지나 횡단보도 앞에서 기달렸다.
그땐 주말이여서 그런지 차도 많았고,,,
그런데 차가 쌩쌩 지나가는데도 울면서 '엄마 ~' 하며 자전를 타고 도로 한가운데서 우는 아이가 있었다.
차들도 앞에서 빵빵거리는데도 아랑곳 안하고 엄마만 찾으면서 횡단보도를 내려오고 있었다.
사람들은 많았고 빨간불이였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나는 아이에게 다가가서 일단 횡단보도에서 끌어내 우는 아이를 달래주었다.
너무 어려서 그런걸까; 처음보는 사람이라 말을 안하는걸까.-_-;
집이 어딘지 물었는데도 말도 안해주고///

해서,,,-_-; 집방향이 어딘지만 물었다.
내 생각이지만 자전거핸들을 아이가 잡고 있으니깐 내가 뒤어서만 밀어준다면 아이가 알아서 운전(?)을 하지 않을까; (어디까지나 내 생각)

역시 내 생각이 맞아떨어졌고, 앞에서 누군가를 애타게 찾는 아주머니가 계셨다.
아이는 "엄마 ~"하면서 달려가고 아주머니는 나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셨다.
조금한 관심으로 인해 아이에 엄마도 찾아주었고,
쪼금은 쑥쓰러웠지만 한편으론 뿌듯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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