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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안녕하세요?서울여상학생입니다.

작성자
유**
작성일
2001-11-30
댓글
0
조회수
1775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여상에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저희 학교는 윤리시간에 항상 칭찬합시다.와 선행이야기를 돌아가면서 발표합니다.
평소에 내가 선행했던 미담도 그 시간을 통해 들을수 있고 친구들이 한 선행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이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이세상은 저희가 살아가기엔 너무 각박하고 상막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하지만 윤리시간에 만큼은 따뜻한 시간이기도합니다.
선행록이라는 것도 일주일에 한번씩 작성해서 세상에 일어나는 미담일이라던가 내가 배푼 선행이나 잘못했던 일을 반성하고는 합니다. 저는 정말 이세상사람들이 신문기사에서만 나왔던 사람들처럼 모두다 인정많은 사람들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저번에 있었던 일로 무척 실망했습니다.
친구와 학원에 갔다가 내려오는 길이었습니다..
학원에서 지하철까지는 조금 먼 길이었는데..그날은 비가 왔습니다.처음엔 조금밖에 오질 않길래..그냥 맞고 갈라고 했지만 비는 더욱 세차게 왔고..어느 가게앞에서 서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거기는 버스도 오지않는 곳이었습니다,.
결국엔 비를 쫄딱 맞고 집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 하나 우산을 내미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제 친구는 감기몸살에 걸려 한동안 앓았답니다.
이런 상막한 세상속에서 저희가 친절과 선행을 베풀면서 살아갈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렇게 계속 가면 정말 인정을 찾아 볼 수 업는 세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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