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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착한일을 하시는 한 아저씨를 칭찬합니다^ - ^px,au

작성자
이**
작성일
2003-06-29
댓글
0
조회수
1066
안녕하세요 - ?

현재 고등학교1학년에 재학중인 한 학생입니다-

여기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 ,

저희 집 동네에 계시는 한 아저씨를 칭찬하기 위해서 입니다-

저는 학교에서의 써클활동 때문에 집에 늦게들어갑니다.

또 골목으로 들어가야 저희 집이 나오기 때문에 ,, ,,

밤에 집에 가려면 무서워서 얼른얼른 들어가곤 하죠. -

어느날 집으로 가는 골목에 어떤 한 아저씨께서 쓰레기가 뭉쳐져있는 곳에서

부시럭 부시럭 거리는 소리를 내시며 무언가 하고 계셨습니다.

처음에는 무서워서 얼른 집으로 뛰어 들어가버렸습니다.

그 다음날, 역시 밤늦게 집에 가는데 , -

그 아저씨께선 또 어제와 같은 행동을 하고 계셨습니다.

어제는 가로등이 안 켜져 있었는데 오늘은 켜져있어서 -

그 아저씨께서 어떤 행동을 하시는지 잘 볼수 있었죠 -

그래서 이번엔 무슨일을 하나 조심조심 지켜보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자세히 지켜보니 - 아저씨께서는 그 쓰레기봉지들을 하나하나 뒤져내시며

재활용품과 쓰레기를 따로 구분하시고, 다시 쓰레기들을 정리해 놓고 계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아직은 우리사회에 저런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도 계시구나 ,,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집에 돌아온뒤 - 내일은 그 아저씨를 만나게 되면 음료수라도 건네드려야 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음료수를 사가지고 집으로 오면서 그아저씨를 찾아보았는데 그 아저씨는 아무곳에도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그 다음날에도 , , 또 그 다음날에도 ,, , ,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저도 그 아저씨를 잊어갈때쯤 ,, , 친구네 집에 갔다가 오는 길에 친구의 집근처에서 그 아저씨와 똑같은 행동을 하시는 한 아저씨를 보았습니다.

그아저씨가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저희 동네에 있던 아저씨와 같은 사람일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설사 - 두분의 아저씨께서 다른 사람이라 하더라도 , 그런 착한 일을 하고 계시는 아저씨의 모습을 보며 많은것을 배우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비록 따뜻한 말한마디, 음료수 한잔도 못건네 드렸지만 , ,, 앞으로도 계속 그 아저씨와 같이 착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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