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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나를위한다는 것보다 우리모두를 위하는 작은것px,a

작성자
정**
작성일
2003-06-29
댓글
0
조회수
928
저희집은 4층으로된 빌라입니다.
저희집 앞에는 나무들이 만이 심어져있습니다. 앵두 나무도 있고, 감나무도 있고, 목련 나무도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때엔 목련잎, 앵두나무잎, 감나무 잎이 마구 떨어져 빌라사람 모두에게 골치거리가 됩니다.
그런데 저희 빌라 아랫집에 사시는 할머니께서는 매번 떨어진 나뭇잎을 빗자루로 쓰십니다. 더군다나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아침 이른 시간에 말입니다. 저는 학교가 멀어서 일찍 등교를 하는 편인데 그때 마다 아랫집 할머니꼐서 나뭇잎을 쓰시는 모습을 보면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한후에 도와드리지 못하는 부끄러운 제 처지에 어쩔줄을 몰라합니다. 따지고보면 그 일이 오직 할머니 만을 위한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할머니께서는 자신의 일처럼 손수 나스셔서 매번 그 일을 하십니다. 저는 부끄러운 마음 한켠으로 늘 이런 생각을 합니다.'나 혼자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회속에서, 남을 배려하고 자신의 일인냥 매번 청소를 하시는 할머니같은 분이 계셔서 그나마 이 사회가 잘 돌아가는 것이라고..' 이번 계절이 끝이 날 무렵엔 우리 가족들도 빌라앞을 청소하는 일에 나서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작은것 하나가 우리사회를 바로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또한 작은일 하나지만 그것에 겸손한 마음까지 보태어 진다면 더 값지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작은것.. 작은것 하나라도 다시 생각하고 실천하며..또 즐길 줄 아는 민주 사회의 바른 시민이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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