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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감사합니다..

작성자
권**
작성일
2003-06-29
댓글
0
조회수
876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권지혜 라고 합니다.
제가 예전에 감사한 일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서요..
제가 예전에 학교 끝나고.. 집으로 곧장 가지 않고,친구네 집에 가서 죽치고 논적이 있었어요....
8시 정도가 지나서 집으로 갈려고 나섰어요...
친구랑 한참을 떠들고 놀아서 정신 못차리고 집으로 나섰어요...그리고서는 마을버스를 탔어요..
버스를 타고 버스카드를 딱 찍었는데..
"삐익~" 하더니만.. 잔액이 모자란다고 하더군요...
그만 순간 당황했습니다. 알고는 있었는데.. 친구에게 빌린다는것을 그만 깜박잊고.. 그냥 탄거 예요..
제가 어쩔줄 몰라하면서.. 운전기사 아저씨께 죄송하다고 했어요..차비가 없다고..
예전에 이런일이 있었는데.. 그땐 운전기사 아저씨가 호통을 치셨거든요..
잔뜩혼날 기대를 하고 기다렸는데...
아저씨께서는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다음에 두번 내렴..."하시는 거예요... 전 너무 고마웠어요..
그리고 다음날 꼭 두번 내야지.. 내야지.. 하면서도..
"아냐... 그 아저씨 계실때 낼래..." 하고서는.. 한번도 내지 못했어요..
지금은.. 이사가서 그 마을버스를 타지 않지만..버스를탈때나..
느낌표에서 "청소년 할인하자!" 라는 프로그램을 방송하는데..
거기에 기사 아저씨들 께서도 대부분 할인을 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그 아저씨가 가끔 생각이 들곤해요..아저씨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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