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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저의 선행입니다

작성자
박**
작성일
2003-10-09
댓글
0
조회수
1096
저는 저번주 일요일날 엄마와 함께 동네 노인정에 들렀습니다.

그 이유는 엄마께서 이런 일도 해보는것이 어떻겠냐고 권유해 주셔서

마침 할 일도 없어서 엄마와 함께 노인정으로 갔습니다.

거기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는 사람들의 정이 그리우셨는지 저희를

아주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저희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친가에만 계시고 명절이 아니면

찾아 뵙기 힘들어서 평소에 할머니 할아버지 정이 부러웠습니다.

그런데 엄마의 권유로 방문한 노인정에서 많은 정을 느꼈습니다.

거기서 안마도 해드리고, 말동무도 되어주고, 방청소도 말끔히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엄마께 "엄마, 노인정에는 왜 왔어?"라고 물으니

저희 엄마는"어, 엄마가 보고싶어서.."이러시는 것입니다.

외할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어 엄마가 많이 힘들어 하셨는데

이번에 할머니들이 보고 싶다며 방문한 것이였습니다.

비록 4~5시간의 짧은 시간이였지만 작게나마 행복을 느꼈던 아주

좋은 주말이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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