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menu-icon
mobile-menu-icon
close
close

미담 공유

외모가 전부는 아니라구요./

작성자
형**
작성일
2003-10-10
댓글
0
조회수
669
제가 올릴 미담은 어떻게 보면 그다지 큰일이 아닐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미담은 작은일에서 부터 비롯된다 생각하기에
이렇게 올립니다.
8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학교가 끝나고 지하철 역으로 향하는 길이였습니다.
다리가 없으셔서 몸이 불편하신 아저씨께서
음악을 틀어놓으시고 작은 손길을 기다리셨습니다.
저희는 안타까운 맘은 있었지만 그냥 아저씨를 지나치려고 하는데
아저씨께서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려 계셔서
몸시 목이 마르고 지쳐하시는 것이였습니다.
바구니에 담긴 돈을 꺼내 자판기 앞으로 다가가서는
음료를 뽑으시려고 하는데 몸이 불편한 아저씨께는
어려운 일인게 당연했습니다.
쩔쩔매고 있는 아저씨께 어떤 언니한명이 다가갔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이였기 때문에 노출도 심하고 화장도 진하고...
제 눈에는 그 언니가 단정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궁시렁대고 있는데
언니가 아저씨가 망설임없이 다가가서
"아저씨 제가 도와 드릴께요 뭐 드시고 싶으세요??"
라고 말을 건내는 것이였습니다.
"아차"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는 겉모습으로 언니는 날라리일거라구 생각했는데...
나 자신이 아무것도 모르고 외모로 사람을 판단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언니는 나에게 사람을 보는 기준과.남을 배러하는 마음..
그런것들을 알려주었고, 자신은 남을 돕는..

정말 그 언니가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작은일 부터 실천하기..
참 흔한 말이지만 그 말을 새겨듣고 행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입력
본인확인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비밀번호 입력
본인확인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