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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이걸 선행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작성자
최**
작성일
2003-10-10
댓글
0
조회수
1008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여상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오늘은 제가 한 선행을 이렇게 올려봅니다..
저는 집에 가려고 친구와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참 친구와 수다를 떨고 있는데 어딘가 불편해보이는 아저씨가 저희에게 " 차비가 없어서 그런데 200원만 주세요" 하면서 장애인을 증명해주는 그런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친구는 당황해서 웃기만 하고;; 저는 마침 동전이 있어서 그 아저씨께 200원을 드렸습니다.
그 아저씨는 저에게 고맙다고 몇번이나 말했고 저는 "아니예요, 괜찮아요"하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나서 다시 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아까 그아저씨가 다시와서 "아까 저에게 200원을 주신분이 맞나요?"하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맞다고 하니까 다시한번 고맙다며 "힘내세요- 화이팅!"하고 가셨습니다.
처음엔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민망했는데 그 아저씨 덕분에 정말 힘이 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또 저렇게 어딘가 불편하신아저씨도 긍정적으로 살아가시는데 이렇게 건강한 내가 항상 불평불만으로 사는것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행을 했지만 오히려 더 많은것을 배운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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