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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마음씨 좋은 아저씨-

작성자
이**
작성일
2003-10-12
댓글
0
조회수
771
저는 학교가 멀어서 매일 지하철을 타고 학교를 다닙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학교가 끝나고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오는 길이였습니다 .

그 날 비가 왔었는데 우산을 안가지고 가서 지하철역까지는

친구의 우산을 쓰고 갔는데 집 주변에 가서 집까지 걸어가는 거리가

15분 정도 거리인데 그 때 비를 맞으며 걸어갈것이 걱정 되었습니다

내가 내리는 역이 다가와서 내렸는데 학교에서 걸어올때보다

비가 훨씬더 많이 내려서 옷이 다 젖을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역에서 서서

빗발이 약해지길 기다리다가 그냥 가자 하고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조금 걸어가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학생 집 어느방향이야?"

하면서 같은 방항이라며 같이 쓰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우산이 큰 우산이였는데 "우산이 커서 둘이 써도 비 하나도 안 맞아-"

라고 하시며 웃으셨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집앞까지 비를 하나도 맞지

않고 갈수 있었고 제가 고맙다고 말씀드리자 앞으로 우산 챙기고 다니라며

웃으시면서 가셨습니다.

이런 친절을 받아서 기분 좋았고 나도 앞으로 받은것보다 더 많은 선행을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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