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민정은이라고 합니다^^
저희학교에는 지도부, 쉽게 말하면 선도부라 불리는 언니들이 있답니다.
저희 학교는 지도부를 서울여상의 꽃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학생들의 용의복장을 감찰하면서, 더욱더 단정한 서울여상 학생들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지금부터 한달 전의 일이었습니다.
저는 학교를 가다가 사고를 당해서 목발을 짚고 학교에 다녀야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저희집에서부터 학교는 짧게는 1시간 10분에서 30분까지 걸리는데,
목발을 짚고 학교까지 가면 기운이 쏙 빠질정도였습니다.
저는 어쩔수 없이 택시를 타고 통학했는데,
지도부 언니들이 택시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제 교실까지 부축해 주었습니다.
친구들도 많이 도와주었구요^^
서울여상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지도부 생활이 힘들지만
내색하지 않고 맡은 바 충실을 다하는 지도부 언니들을 칭찬합니다^-^//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