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공유

어떤 아이를 칭찬하려고합니다.

그 아이는 나와 친분이 있지도 않고 이름이나 얼굴을 아는사이도 아닙니다.

그런데 그 이름 모르는 아이를 칭찬하는 이유는

그 아이는 학교 매점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점심시간에 밥을 먹고 가끔씩 친구들과 매점에 와서

간식을 사먹습니다. 간식을 먹고 나면 으레 쓰레기가 생기게 되고

그 쓰레기는 매점 안과 밖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리는게 당연합니다.

그런데 가끔 몰상식한 애들은 쓰레기를 아무곳에나 버립니다.

그러면 매점의 위생상태도 나뻐지고 친구들의 인상도 나뻐집니다.

그런데 오늘 바닥에 떨어져있는 쓰레기를 줍는 아이를 보았습니다.

빵 봉지나 아이스크림 봉지 그냥 나뒹구는 캔을 손수

줍고 있었습니다. 다 줍고는 아주머니께 인사하고 바로 나갔습니다.

나는 매점 아주머니께 저 아이가 매점에서 일하는 아이냐고

물어보았지만 그 아이는 그냥 학생이었습니다.

더러워서 아무도 안줍는 쓰레기를 손수 줍는

그 이름모를 친구를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