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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밥 먹고 가자!!

작성자
조**
작성일
2003-11-03
댓글
0
조회수
635

살 맛 나는 세상...
오늘은 제 친구 주현이를 칭찬하려고 합니다^-^

주현이는 중학교 때 교회에서 알게된 친구에요.
구리라는 곳에서 사는 데 교회에서 정말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서
제가 정말 부러워하고 닮고싶은 친구에요.
아침에 새벽부터 일어나서 관현악부 봉사도 하고,
성가대도 서고 있어요.
인문계에 다니고 있어서 공부하기도 바쁘고 몸도 많이 피곤할텐데
항상 내색없이 가장 마지막 봉사까지 열심을 다하는 친구에요.

교회 예배가 늦게 있기 때문에 끝나면 1시 반 정도가 되요.
그럼, 친한 친구들과 모여 점심식사를 하고,
각자 모여 얘기도 하고, 다른 예배를 듣기위해 가는 친구들도 있구요.
친구들과 어느정도 대화도 마치고 헤어지면서였어요.

'오늘도 봉사하러 가는거야?'
'응- 밥 먹었으니 이제 가야지 !!'

이 친구는 유아부 봉사도 하고있는데요,
가장 힘들어 보이는 봉사에요.
칭얼대는 아이들을 달래기도 해야하고, 말씀에 집중하고 예배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기 때문에 몇 주 그 친구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던 친구도 고개를 설래설래 저었거든요.
가끔 그 친구 건강이 걱정될 때도 있어요.
하지만, 봉사를 갈 때 마다 해맑게 웃는 걸 보면 배우는 것도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해요.

저도 그 친구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어요.
지금은 대기번호를 받고 봉사활동에 쓰일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친구는 우리교회에 장애우들이 드리는 소망부 예배 봉사를 하고싶다고 하는데
저는 거기까진 자신이 없는 걸 보면 아직 배울게 많이 남은 것 같아요.

멋쟁이 친구 주현이.
나도 얼른 멋쟁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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