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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신혼여행 대신 봉사를...

작성자
운**
작성일
2003-11-11
댓글
0
조회수
2103
`선행' 부부에 무료 신혼여행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지난 9월 신혼여행 대신 태풍 `매미' 피해 현장으 로 봉사 활동을 나서 잔잔한 감동을 안겼던 신혼부부가 한 여행사의 지원으로 뒤늦 게나마 신혼여행을 떠나게 됐다.

여행도매업체 모두투어는 당시 태풍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던 이병석(29.회사원) -정승희(26)씨 부부에게 선행에 대한 보답으로 12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태국 크라 비로 신혼여행을 보내주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여행사 관계자는 "직원중 한 명이 사내 게시판에 이 부부의 사연을 소개하며 신혼여행을 보내주자고 제안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9월27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 부부는 당초 계획했던 해외 신혼여행 을 포기하고 결혼 다음날부터 5일간 강원도 통영 등지에서 피해 주민들의 복구 활동 을 도왔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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