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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대수롭지 않다는듯이....

작성자
인**
작성일
2003-11-18
댓글
0
조회수
1468
오늘 나는 철도아래로 중심을 잃고 떨어진 할머니를 구한 공익근무요원 기사를 접했다.
보통 공익근무요원하면 무시하는 사고방식을 갖는게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난 오늘 정말 군인들이 있어서 안심하고 살수있다는걸 몸소 느끼는 날이였다.
현역이든 공익근무요원이든 모두 다 고생하는건 마찬가지인데,현역만 고생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있다
나도 이 기사를 접하기 전까진 그 사람들중 한명이였다.
내가 여자이고 아직 나이가 어려서 더 그런 생각이 갖는것이 쉬웠을수도 있다.
이처럼 한 공익근무요원의 선행이 여러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바꿔놓을수 있다는게 놀랍다.
또 한번 선행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는다.

이분은 자기의 선행이 별로 대수롭지 않듯이 말을 꺼냈다고 한다.
그리고 끝까지 할머니의 건강을 걱정했다.

내가 만약 이런일을 했다면 난 몹시 자랑스러워하며,
어깨에 힘 "뽝" 주며 말했을것이다.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순간이였다.
여러 선행한 사람들을 접하면서 나는 공통점을 발견할수 있었다.
그 사람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선행을 별로 대수롭지 않게,,, 당연히 해야될 일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난 내가 "이만큼 베풀면 남도 이만큼 해주겠지"라고 생각하고 선행을 베풀었던적이 참 많았다. 이런건 진정한 선행이 아닌줄 알면서도 말이다.
누가 나한테 이런말을 해준적이 있다.
"알면서도 행하는건 더 나쁜것이다."
이제는 이러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정말 내가 진정으로 원해서 행하는 선행이 지금 내가 해왔던 여러번의 선행보다 갚지다는걸,무엇을 바라지않고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선행이 진짜라는걸 이제서야 깨닫게 되는 내가 바보같지만 이제라도 깨닫았으니까 실천에 옮겨서 더이상은 바보같은 학생이 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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