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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봉사가 주업~(치과의사 이규원씨),1p

작성자
공**
작성일
2003-11-27
댓글
0
조회수
4723

치과 의사 이 규원씨는...
자신이 영업중인 치과의원을 휴진하면서 양노원, 재활원, 보육원 등을 다니며 무료 진료를 하고 있는 치과 의사가 있습니다. 이규원씨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전은 양노원과 보육원 등을 다니며 무료진료를 합니다. 치과 수익금의 반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이 원장은 바쁜 틈을 쪼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치아교정 틀니시술 등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씨가 진료봉사를 결심하게 된 것은 공중보건의로 재직할 당시 무의촌을 다니며 진료활동을 하면서부터. 그 중에도 서해 장봉도의 혜림재활원생들을 치료해 준 것이 인연이 됐다고 합니다. 정신지체아들이 모여있는 혜림원은 한 번 진료를 나서기 위해서는 뱃길로만 2시간 30분이나 들어가야 하는 험한 곳. 이 씨가 4년 동안 한 달의 두 번 주말은 만사를 제쳐두고 그곳 장애인들과 함께 보내며 꾸준한 진료와 봉사를 아끼지 않았답니다.
1990년, 현재의 치과의원을 개업하면서 다니기 시작한 양로원은 인천시 남구 옥련동에 자리한 영락원. 그 곳에서 오갈 데 없는 외로운 노인들의 치위생을 무료로 돌보아 주면서 이들의 생활에 활력을 주게 되었습니다. 보다 완전한 진료를 위해 혜림원과 영락원에 치과의자(unit-chair)를 비롯하여 제반 치료장비를 사재를 털어 마련해 두었다고. 장비가 없어 치료를 못하는 경우에는 자신의 병원으로 데리고 와서 X-ray 촬영 등을 통해 체계적인 치료와 함께 계속적인 관리를 해 주고 있습니다.
"내가 이 사회에서 누리는 혜택만큼 나도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해야 한다"는 생활철학을 가지고 있는 이 씨는 무료진료가 본업이며, 병원운영은 부업일 정도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일환으로 그는 또한 매주 토요일은 '장애인의 날(Client Day)'로 정해 장애인에게 무료 진료를 하고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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