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공유

제가 이 홈페이지에 처음 방문한 것은 2002학년도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이었습니다.

그 때는, 아무 뜻 없이 학교에서 내준 도덕 숙제를 하기 위해

글을 올려야 했기 때문에 들어왔었습니다..

하지만 좀더 시간이 흐른 뒤, 좀더 이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희 학교에서는 도덕시간에 조금 특이한 방법으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아는 사람은 다 아실 겁니다..

항상 ''칭찬합시다''라는 주제로 시작을 하고,

일주일에 최소한 한번씩은 꼭 선행을 하라는 뜻으로

선행록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것을 쓴다고 선행을 하게 될까...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선행록을 쓴다고 해서 선행을 많이 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제가 겪어본 결과 그냥 지나치기 쉬운 하찮은

선행이, 지금은 선행록에 쓸 내용이 생긴다고 생각되어

기분좋게 선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선행록을 채우기 위한 선행일지라도,

평소에 하지 않았던 선행을 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선행록의 효과는 크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런 선행과 미담들을 많이 듣고 접하다 보니,

이런 미담 사이트도 낯설지 않게 느껴지고,

가끔은 이렇게 방문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제는.. 모든 사람이 저같이 조금씩이나마 선행을

실천하여 살맛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이런 미담사이트를 숙제 때문이 아니라

제가 실천한 선행들을 올리기 위하여 들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