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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칭. 찬. 해. 요. - ^-^ - ♡

작성자
-**
작성일
2002-10-07
댓글
0
조회수
2816
안녕하세요 - !

저는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에 다니는 1학년 학생 이소망입니다^^

제가 칭찬할분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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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끝나고 집에 돌아갈 때였습니다.

매일매일 영등포구청역은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오던중 멀리서 다리가 불편하신 분이신지

휠페어는 타지 않으셨으나 걸음이 뒤뚱뒤뚱 하신분을

저는 우연찮게 보게되었습니다.

그 분은 뒤뚱뒤뚱하게 걸으시다가 넘어지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먼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했습니다.

다 저를 쳐다보는것만 같았습니다.

순간 그 분을 도와드려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어쩌지.... 도와줘야 하나...''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저와 같은 생각인지 몰라도

모두 주위를 둘러보며 시선을 의식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아저씨께서 달려오셔서

그 분을 일으켜주시는 것을 저는 보았습니다.

순간 저는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미안하고 창피할 뿐이었습니다.

''만약에 내가 걷는게 힘들어서 걷다가 넘어졌더라면...''

금방이라도 사람들이 나만 쳐다보고 있다는 생각에

창피하고 울음을 터트렸을 것입니다.

그 아저씨께서는 그 분을 일으켜주시는데

남의 눈은 의식하지 않고 도와준것에 대해 저는 칭찬을 합니다.

아직도 이런 삭막한 세상에서도 아름다운 천사가 있다니..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의 눈보다는 힘들어 하는 사람을 생각했더라면

그냥 자기길을 가려고 했을까..

저는 단 몇 분동안 이 일을 지켜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비록 제가 그 착한 천사가 되지는 못했지만

저는 이제 남의 시선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니는

그런 천사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렇게 따뜻한 세상속에 아름다운 사람들이 더욱더 늘어났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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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 참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이만 글을 줄일게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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