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공주 관내 농가들이 복구를 못해 속만 태우고 있다는 보도에 따라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지난 2일 공주경찰서(서장 이종기) 직원 40명은 시설 원예 집단 지역인 정안면의 정진하씨(47·태성리) 및 2농가 비닐하우스 8동(550평)에 대한 복구를 완료, 일손을 덜어주었다. 또 향토사단인 육군 32사단(사단장 류우식) 장병들 200여명도 6일까지 5일간에 걸쳐 내문리 일대 표고버섯 피해 농가 등 7농가에 대해 넘어진 하우스 일으켜 세우기를 비롯해 철거작업 등 2000여평에 대해 복구를 실시하여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