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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일산3동 부녀회 모금운동

작성자
정**
작성일
2001-03-12
댓글
0
조회수
531
이번 홍제동 화재현장에서 순직하신 고 김기석 소방관님이 일산3동 2단지 주민이기에 같은 동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아픔이 더 큰것 같습니다.
화재진압으로 인한 사고가 날때마다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하루 하루 화재현장에 뛰어 들어 일하시는 소방관들의 삶의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지만 사고대비책이라든지 근무여건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제발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소방관들의 근무여건및 복지제도 화재진압 도구의 과학화가 이루어져져야 하겠습니다.
이번 화재참사로 불의에 가장을 잃은 부인과 어린 두 자녀는 크나 큰 슬픔속에서 오열하고 있습니다. 이웃의 아픔을 나누고 그 가족이 슬픔을 이겨내는데 작은 도움이나마 될까 해서 일산 3동 부녀회에서 각 동별로 정성을 모았습니다.
슬픔은 나눌 수록 줄어들고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린아이의 작은 마음 부터 어르신네의 소중한 용돈까지 모아지는 이번 모금운동을 지켜 보며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는 기쁜 마음을갖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모금한 7,120,000을 동장님을 모시고 고 김기석씨 유족에게 전달했습니다.
봄엔 건조한 날씨때문에 화재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항상 불조심을 생활화하는 것이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의 방법임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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