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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아름다운 할머니..d

작성자
김**
작성일
2001-10-11
댓글
0
조회수
494
새벽 6시가 채 안된 시각, 울산의 한 외국어 학원.

올해 75살인 양희정 할머니가 가장 먼저 문을
열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20년째 일본어를 가르쳐 온 베테랑.

하지만 첫 수업엔 학원생이 한명뿐입니다.

수입 때문에 학생수에 연연하는
젊은 강사들과 달리 양 할머니는 학생들의 수준이 다르면
무조건 반을 나눕니다.

개인 사정에 따라 정해진 학원 시간을
맞추기 힘들다고 하면, 누구든 상대방의 형편을 고려해
시간을 내주시는 할머니.

학원생들은 말합니다.
수업빠지면 보충도 해주고 수준에 맞게 강의하니까
저절로 열심히 하게 된다구요.

황혼의 나이임에도 열심히 일하셔서 아름다워 보이는
할머니가 이처럼 넉넉한 마음씨 때문에
더욱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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