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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아름다운 인생 c

작성자
정**
작성일
2002-02-05
댓글
0
조회수
655
붓과 화선지에 노년의 꿈을 싣고 있는 고양 유림사원을 아십니까?
하루종일 붓과 화선지를 벗삼아 논어공부에 푹 빠져 지내는 아름다운 어르신을 고양유림서원에서 만나 뵐 수 있습니다.
노년에도 이렇게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1991년 문을 연 고양유림서원은 팔순 유학자 이경무씨의 꿈이 실현되는 곳입니다. 평생 모은 재산의 일부를 고양시의 불우한 청소년과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헌납하기도 한 이경무 선생님은 고양유림서원을 설립하고 이곳에서 유학자들과 벗삼아 학문을 닦고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 지내십니다.
메일 30여분의 어르신들이 붓과 벼루를 들고 이곳에 오셔서 붓글씨를 쓰고 논어를 공부하고 단전호흡을 하신답니다.
이경무 선생님의 자비로 운영되는 이곳에선 어르신들께 무료로 점심을 제공해 주시고 책임지고 원생들에게 한문을 가르쳐 주시기에 많은 분들이 찾아 오고 계십니다.
또한 유림서원에서는 유치원-중학생을 대상으로 매일 한문공부를 가르치는데 지역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요즈음 아이들 사랑을 넘치게 받아 버릇이 없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이곳에서 사자소학공부를 하며 예절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인사도 잘하고 예의도 바르기에 칭찬이 자자하답니다.
이곳에서는 또한 뜻있는 유학자들을 비롯해 학생. 정년퇴직한 분들에 이르기까지 초급및 고급 한문을 무료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배우고 싶은 의욕만 있으면 언제든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이곳 유림서원은 이경무선생님의 자비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동안 100여명의 원생들이 이곳을 거쳐갔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한문을 배우고 있습니다.
노년을 아름답게 보내며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선생님의 삶이 많은 이들의 본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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