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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저의 엄마를 칭찬합니다

작성자
서**
작성일
2006-07-08
댓글
0
조회수
2428
때는 2006년 6월 10일 이었습니다.
여권사진을찍고 오빠 때문에 약국에서 나오던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엄마께서 우산을 피시다가 내려놓고
어디론가 달려가셨습니다.
그 곳에서는 한쪽 다리와 팔을 쓰지 못하시는
장애우 한분이 빗때문에 생긴 물 웅덩이에 넘어져 계셨습니다.
그 때는 비도 오고 조금 쌀쌀했는데 그 장애우 께서는 한 팔 밖에
사용하시지 못해서 우산 조차도 쓰지 못하고계셨습니다.
그 곳은 횡단보도라서 차들도 많았습니다.
신호등이 빨간 불로 바뀌자 차들을 나가려 했지만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차도 빵빵거리지는 않았습니다.
그 때 저희 엄마와 슈퍼에서 나오시던 어떤 아저씨 그리고
차에 타고 계시던 지하철 공무원께서 그 분을 도와 드렸습니다.
저와 오빠도 돕고 싶었지만 발이 떨어지지가 않았습니다.
이렇게 돕고 싶어도 알 수없는 부끄러움에 가만히 있는건
빵빵거리지 않았던 차들에 타고 있던 운전자들도 마찬가지였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것 없이 다가가서 도와드린 그 세분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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