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기가 정말 뜨겁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었고 온 국민이 한 마음으로 응원했기에 우린 16강의 꿈을 성취했습니다. 16강의 꿈을 성취 한 다음 날.. 일산에 있는 ''김철 1080'' 에서는 월드컵의 기쁨을 지역 주민들과 나누는 무료 칼국수 행사가 열렸습니다. 원래는 1080 분에게만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지만 뜨거운 햇빛을 받으며 긴 줄로 늘어 선 주민들의 마음을 알기에 밤 늦은 시간까지 오신 손님 전부에게 기쁜 마음으로 칼국수를 제공했습니다.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월드컵이 열리기 전인 4월 중순에 이미 16강에 오르면 1080분에게 무료로 칼국수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을 기쁜 마음으로 지켰기에 주민들의 사랑을 더 받는 것 같습니다. 개점 초의 맛을 고스란히 지키며 한결 같은 마음으로 손님을 대하기에 언제나 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곳 사장님은 마음도 크고 넓어 한 달에 한 번은 칼국수 재료와 식기를 차에 싣고 불우이웃과 독거 노인 치매노인이 계신 곳을 찾아 가 맛있는 칼국수로 정을 나눕니다. 문촌 복지관에서 추천한 요양원을 주로 찾지만 고객 중에 선행을 하는 분이 추천하는 곳도 소리 없이 다녀오는 사랑을 몇 해째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18일 이탈리아를 이기고 8강에 오르면 또 무료 칼국수 나누기 행사를 할 예정입니다. 1500여 그릇의 칼 국수를 자신의 손해를 감수해 가며 나눌 수 있는 것은 큰 마음이 아니고서는 정말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지역 주민과 월드컵의 기쁨을 나누는 일이라 즐겁다는 사장님의 말을 들으며 김철 1080을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