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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아직은 이런분도 계시답니다.;}

작성자
짱**
작성일
2001-03-08
댓글
0
조회수
923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6살이 되는 중학생입니다.
요즘 TV에서 안좋은일이 너무 많다는걸 느끼고 있어요.
흠..자살 싸이트라는것 때문에 청소년이 아무렇지 않게 사람을
죽이고 불을 지르고..
뉴스를 보면서 저의 가슴을 가장 아프게 한건
불이난 집에서 사람을 구출하려던
돌아가신 소방대원 아저씨들의 얘기예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의 원인으로
돌아가셨다는 말에 화도 많이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저의 자랑스러운 아빠를 소개하려고 해요.
소방대원도 아니고 경찰아저씨도 아니죠.
저희 아빠는 택시 운전기사 예요.
TV를 보면 몇몇 나쁜 아저씨들로 인해서 택시기사 아저씨들의
이미지가 않좋아지지만..저는 저희 아빠가 자랑스럽답니다.
저희 아빠가 일을 하시는 도중에 차한대가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서 있더래요.
차안은 벌서 연기로 가득차 있었고, 저희 아빠는 어서 차에서 내려 연기로 휩사인 차의 문을 열고 운전자의 자리부터 손으로 확인하셨데요..손을 더듬더듬 짚어보니 운전자가 타고 있었고
저희 아빠는 그 즉시 그 아저씨의 옷깃을 당겨 차에서 끌어 내렸데요. 그 운전자는 낮잠을 자던 터였나봐여. 저희 아빠는 이것저것보지않고 바로 그 아저씨와 차주위를 빠져 나왓어요.
다행이도 차는 두분이 모두 피하시고나서 불이 붙어 타 버렸고
두분모두 무사히 목숨을 건질수 있으셨답니다.

그런 급한 상황에서 용기를 내어 그 아저씨를 끌어낸 저희아빠가
저는 자랑 스럽답니다.잘못하면 자신도 죽을수 있다는걸 알면서두요.
자랑이라면 자랑일수 있겠지만 아직은 우리 세상에도 이런사람이
계시다는걸 알아 주셨음 좋겟어요..
아직은 살맛나는 세상이란걸요..
그럼 전 이만!!

다시한번 소방대원 아저씨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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