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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7-1번 마을버스 기사 아저씨

작성자
박**
작성일
2001-03-30
댓글
0
조회수
994

저는 제가 중학교 다닐때 타고 다녔던 7-1번 마을버스 기사아저씨를 칭찬하려고 합니다. 그 기사아저씨께서는 버스를 타고 내리는 손님 마다마다에게 "안녕하세요" "안녕히 가세요"라시며 인사를 해 주십니다.그리고 다른 기사 아저씨들은 "감사합니다"라며 학생들이 인사를 하면 받아 주시지 않는데 그 아저씨는 꼬박꼬박 따뜻한 목소리로 답해주십니다. 그럼 왠지 모르게 제 마음도 덩달아 뿌듯해집니다.그리고 학생들이 시험기간이면 아침에 내리는 학생들에게 잘 보고 오라며 격려를 해 주십니다.학생들도 또한 씩씩하게 "네"하고 대답하고 내립니다.또한 아침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지각하지 않게 한 명이라도 더 태우려고 학생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다 태워서 가시고 커브를 돌때면 학생들이 넘어질까 잡으라며 미리 일러 주시곤 합니다.복지관 앞을 지나갈때면 정류장 앞에 사람이 서 있지 않아도 잠깐 기다려주십니다. 몸이 불편하신 노인분들이나 장애우들을 태워가려고 그러시는 겁니다. 그런 아저씨의 모습을 볼 때마다 제 마음도 따뜻해지고 배워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밝게 웃으시며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버스를 이용하는 손님들에게도 기쁨을 주시는 아저씨가 정말 멋져 보이고 나 자신도 훗날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 즐겁게 신나게 할 수 잇는 멋진 내가 되겠다고 다짐을 해 봅니다. 항상 따뜻한 웃음을 지어 보이시는 아저씨의 모습이 부럽고 그런 아저씨를 저는 아낌없이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서울여상 1학년 정반 이 다혜 학생이 수업 시간에 발표한 칭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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