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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왼손이 한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

작성자
최**
작성일
2001-05-23
댓글
0
조회수
730
우연히 미담기사를 찾다가 이 사이트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저희 윤리선생님의 이름이 있었습니다. 저도 그 분을 본받아서 글 하나를 띄웁니다

어느날인가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쇼핑을 하려고 지하철을 타러 지하철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인지 수다를 떨며 내려가고 있었는데, 친구가 갑자기 먼저 내려가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친구가 갑자기 왜 그러나 생각하면서 묻지 않고 시키는대로 내려가다가 너무 궁금해서 뒤를 돌아 보았습니다. 친구는 내가 내려가는 걸 확인하고 뛰어내려오면서 재빨리 벽에 쭈구리고 앉아있던 어느 아저씨의 바구니에 돈을 넣는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재빨리 내려오더니 아무렇지 않은듯 가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저도 그 아저씨를 보았지만 제 마음 한구석에는 도와주고 싶으면서 돈이 없고 도와줄 기회는 많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친구에게 같이 가도 될텐데 왜 먼저 가라했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친구는 씨~익 웃고 화제를 딴데로 돌렸습니다. 친구는 사람들 모르게 그 일을 하고 싶었나봅니다. 그래서 친구인 저 조차 먼저 가라고 했으니까요. 친구를 보니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고 이 말이 생각났습니다.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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