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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한 아주머니의 칭찬운동

작성자
박**
작성일
2001-06-09
댓글
0
조회수
470
저는 교회를 다니는데..교회에서 항상 남을 위해 봉사하시는 분이 있어 그 분을 칭찬하려합니다. 그 분은 지하방에 사시고, 나이가 많은 노부모까지 모시고 사시는.... 그리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신앙심은 누구 못지 않게 믿음이 강하신 분이고,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합니다. 제가 그냥 이런 이유만으로 그 분을 칭찬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 전, 교회에 15살인 한 남자아이네 집에 아빠께서 돌아가시는 바람에 엄마와 단둘이 살게 된 한 남자아이네 집을 방문하여 교회에서 한 음식을 갖다주고, 쌀을 무료로 드리고, 교회에서 모은 돈을 고이 전해드리고...그 엄마의 일자리까지 알아봐 주셔서 그 남자아이네 집에 희망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또 제가 얼마 전에는 공부하느라 힘들고, 학교 다니느라 힘들어서 교회 부회장인데도 불구하고 교회 생할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시고 저를 위해 기도도 해주고, 제가 힘들어 하는 걸 다 이해해 주시며 교회에 부회장이라서 다 완벽 할 수 없으니깐 열심히 하라고 위로를 해주시고..정말 고마우신 분입니다.

아..그 분께서는 작년부터 ''칭찬합시다'' 라는 좋은 활동을 하시어 저희 교회는 항상 주일날마다 칭찬받는 사람이 생깁니다. 칭찬받은 사람은 또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릴레이를 하여 교회의 모든 사람들이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십니다. 저 또한 칭찬을 받은 주인공이 되었는데..칭찬을 받고 나니 정말 기분도 좋고, 책임감도 생기는 것 같아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나는데..
제 기억속에 이런 기억을 남게 할 수 있게 해주신 그 분..

얼마 전 그 분께서 몸이 아프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내가 길거리에서 만났을땐 아프지 않은 것처럼 하시려고 웃으시고, 나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셨습니다. 또,그 때는 내친구들 여러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먹을 것을 다 사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항상 그렇게 남을 생각하시는 그런 마음씨를 난 너무 닮고 싶어서 그 분을 칭찬합니다!!

서울여상 1학년 신반 9번 박길이 학생의 ''칭찬 합시다''발표 내용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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