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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아름다운 관경 c

작성자
방**
작성일
2001-08-17
댓글
0
조회수
349
아무것도 아닌일

당연해야 할일들이 요새는 선행이라고 불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작은 선행들이 저의 눈에 비추어 질때

저의 마음속에는 작은 감동의 파장이 일어납니다.

더운 여름

역시나 전철안은 북적거리고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음속으로는 짜증이 나는것을 속으로 삭히며 자리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때 어느 대학생 한명이 내리려고 일어났습니다.

그 앞에는 할아버지 한분이 서 계셨고 전 솔직히..

그자리를 노렸지만 앉지 않았습니다.

바로 그 다음 들려 오는 대화 소리 때문이였습니다.

"아이구.. 앉아유.."

"아니여..앉아요"

"그럼 색시가 앉아유..아도 가졌는데.."

"아니에요..저는 이 다음에 내려요.."

"나도 다음에 내리는디.. 빨리 아무나 앉아유..자리 뺏기게구만.."

"나도 다음에 내리는데.."

"그럼 할아버지 앉으세요"

바로 할어버지 한분과 할머니 한분 그리고 임산부 한명이서..

나눈 대화였습니다.

그렇게 한참의 실랑이 끝에 할아버지께서 자리에 앉으셨습니다.

잠시나마 피곤하다는 핑계하나만으로 오를 범할뻔했던 제 어리석움에 반성합니다.

그러나 제가 또 감동받은것은 임산부 아주머니의 행동이였습니다.

다음에 내린다던 임산부 아주머니께서는 또 한번의 자리가 나자 할머니께 자리를 양보하고..

자리가 나서 앉으셨어도 앞에 서있던 저의 가방을 들어주셨습니다.

양보는 젊음의 미덕이라는 말이있습니다.

작은 선행이 쌓아지다보면 큰 덕이 되겠지요.

항상 양보하고 선을 행하는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여자 상업고등학교 1학년 방지혜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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