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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우리 가족이야기

작성자
엄**
작성일
2001-08-17
댓글
0
조회수
343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에 다니는 엄효영이라고 합니다. 전에 제가 윤리 수업시간에 발표했었던 "칭찬합시다"의 주인공인 우리 가족을 칭찬하려 합니다.
저희 가족은 다른 가족들과 다를바 없을거라고 예전과
같이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바로 내 옆에서 항상 지켜주는 사람들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그 사람들은 저희 가족이었습니다.
저희 식구는 5식구입니다.
전 가족들 중 둘째딸로 태어났습니다. 심술이 괘씸할 정도로 장난을 많이 치는 문재아라고도 할 수 있지요... (지금은 조금 나았졌지만...)
그래서 전 누구와 같이 있기만 하면 하루라도 꼭 안 싸울일이 없었습니다. 그로인해 엄마한테 매일 꾸중도 들었지요...
그러던 제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어요. 바로 서울여상에 말이예요, 그러나 서울여상인이 되기에는 너무 힘들었어요,
하지만 옆에서 안보이는 곳에서 가족들의 힘이 너무나 컸습니다. 겉으로는 표현을 하지 않지만, 딸을 위해서 부모님들이 저를 위해서 도와주고 계셨다는 것을 어느날 깨달았습니다.
언젠가 부모님이 " 조금만 쉬면서 하고, 네가 이 힘든시기를 거치면, 나중에서야 좋은 기억과 추억이 될거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당황했습니다. 매일 엄마는 " 한가지나 열심히 해! " 라고 꾸중만 하신 엄마가 그런 말을 ...
그래서 너무나도 우리 가족에게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뿐만 아니라 고3이라 공부에만 신경을 쓰던 언니도 고등학교에 들어가자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내가 잘못하는 것도 자세히 가르쳐주고 하는 것입니다.
그 때는 "갑자기 이 언니가 왜이러지?" 하고 의문점이 생겨 몰랐는데, 나중에 서야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장난만 치고 싸우던 동생도 이제는 누나한테 대들지도 않고 의젓하답니다.
저의 가족을 생각하니 너무나 고맙고 기쁩니다.
가족이 없어서 힘든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렇게 저는 가족이 무려 4명이나 있으니 너무 전 기쁨니다.
저의 가족은 저의 영원한 사람들입니다. 항상 전 우리 가족을 사랑하고 좋아할거예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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