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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가...방...요..!!

작성자
김**
작성일
2001-11-09
댓글
0
조회수
261
몇 일 전에 이야기이다.
학교에서 종례를 하고 나와 친구는 지하철을 탔다.
학교에서 집은 1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급한 마음으로 지하철에 올라탔다.
친구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사람은 점점 불어가고 있었다.
5~6정거장이 남았을까?? 어떤 20대 정도로 생긴 여자가 나를 툭툭 치면서 손가락을 가리켰다.
"가.방.요!!" 나는 엉뚱한 표정으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를 몰랐다.
그렇게 3번정도 가리켰을까 친구가 내 가방이 열려져 있다고 말해주었다.
얼떨결에 감사하다고 말은 했지만 나는 얼굴이 빨개져서 가방이 왜 열려져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바로 급하게 가방을 챙겨서 오느라 나도 모르게 가방에 문을 닫지 못하고 온것이다.
사소한 일이지만 가장 좋은 것은 그렇게 사람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알려준 사람이 없었는데 친절하게 나의 잘못된 점을 알려주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몰랐더라면 가방속에 있던 중요한 물건들이 없어지기라도 해서 많이 후회하고 있을거이다.
그래서 그분께 너무 감사하고 남을 위하는 마음을 배웠다.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일이지만 요즘은 선행을 하고 남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이 흔하지 않다.
나 또한 그렇지만 앞으로는 남을 위해 봉사할 줄 알고 칭찬할 줄 아는 사람들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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