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menu-icon
mobile-menu-icon
close
close

미담 공유

나를 반성할수 있었던 계기

작성자
김**
작성일
2001-11-09
댓글
0
조회수
280
우리는 사람들의 인정이 점점 매말라가는 현실 속에 살고 있다 말합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는 그렇지 만은 않다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등하교길에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지하철안에서는 많은 사람들과 스치게 됩니다.
그중에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 언니가 있습니다.
어떤 한 할머니께서 껌을 들고 사람들에게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그냥 별 다른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칸에 있던 그 언니는 지갑에서 만원짜리 한잔을 꺼내더니
선뜻 그 할머니께 드리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연신 고맙다는 말만 하시고 언니에게 들고 있던 껌을 다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언니는 괜찮다며 끝끝내 받지 않았습니다.
그걸 본 저로서는 얼마나 부끄러웠던지 고개를 들지 못하였습니다.
처음 그 언니를..봤을때 그 언니도 할머니를 그냥 지나칠줄 알았거든요.
언니의 그 행동을 보고서 옆에 있던 사람들도 다들 할머니를 도와드렸습니다.
저는 저도 그 할머니를 도와드릴수 있었을텐데 그렇지 못해서
조금은 부끄러웠습니다.
저를 반성할수 있는 계기였고, 아직도 우리사회는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마음이
남아 있구나! 라는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입력
본인확인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비밀번호 입력
본인확인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