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운겨울이었습니다. 정말 살인적인 추위였죠... 제가 중학교에 다닐 시절이었는데.. 항상 버스정류장에 서서 버스를 기다리곤 했습니다.. 그 추운 겨울날에도... 도로는 깨끗했습니다. 누가 그일을 한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어느날 학교에 일찍가게된 날이었습니다. 환경미화원 아저씨께서.. 도로를 그 추운날씨에도... 깨끗히 쓸고 계셨습니다. 다른 아저씨들 같으면은... 그냥 대충 쓸고 말것 같았는데.. 옷도 많이 껴입지도 않으셨습니다. 떨면서도 빗자루 질을 하시는 아저씨를 보며... 아무말없이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그 아저씨를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