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희 동네에서 우편배달을 하시는 우체부 아저씨를 칭찬합니다. 그 아저씨는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에도 있었던 분입니다. 그때에도 그랬었지만 아저씨께서는 아이들을 보면 "안녕?"이라는 인사대신 "돼지야!!"라는 말로 인사를 하십니다. 활짝 웃으면서 아는체를 해줏는게 참 좋았습니다. 아저씨는 동네 어르신 분들께도 인사를 꼬박꼬박 하십니다. 물론 어른께는 "안녕하십니까?"또는 "건강 하시죠!"라고 인사를 하지요.. 가만보면 아저씨는 우편물만 배달하시는게 아니라 행복과 웃음까지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집에 올때 지친몸을 이끌고 한숨을 푹푹 쉬며서 올때에 아저씨께서 활짝 웃으면서 밝은 목소리로 "돼지야!!"하고 불러 주시면 .. 웃게되고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게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무리봐도 이 아저씨는 우편물을 전하는 분이 아니라 행복을 전하는 분 같습니다. 이 아저씨의 성실성과 행복한 모습, 행복을 나누어 주는 그런 모습들을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