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마전에 친구와 행선지로 이동을 하기 위해서 버스를 탔습니다. 요즘에 보면은 버스를 정말 제멋대로인듯 운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럴때면 눈을 찡그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때 탄 버스의 기사분은 달랐습니다. 신호를 지키고, 너무 과속운전을 하지 않았고 안전선도 지키는 모습에 참 보기 좋았습니다. 어느 정거장에서 버스가 서 있었습니다. 친구와 신나게 이야기를 하고 있던 중 버스가 좀 처럼 출발하지 않아 앞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버스운전기사아저씨 께서 안계시는 것이였습니다. 자세히 보니 어느 할머니께서 탑승을 하셨고, 할머니께서는 무거운 짐을 들고 계셨습니다. 그 아저씨께서는 몸소 그 짐을 들어주시어 자리까지 함께 가주셨습니다. 또한, 다른 운전기사들과는 달리 어르신들께서 자리에 앉으시면 그 때서야 확인을 하시며, 차를 출발하는 참 사람다운을 보고 가슴이 뭉클 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