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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제가 한 봉사를 ....

작성자
이**
작성일
2002-04-21
댓글
0
조회수
817
봉사라고 하기에는 조금 모자라는 점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봉사라면 여지껏 피해가기만 하고

솔직히 잘 해 볼 만한 생각을 가진 적이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계기로 이렇게 됬던

지금은 봉사를 해 보고 싶습니다.

집에서도 분리수거나 그런 일들을 하고 있고요 .

어느날

제가 아빠 심부름으로 지하 주차장에 갔었습니다.

그 곳에 아빠 차가 있었는데 아빠 차에서 서류를 가져 오라고

하셨습니다.

열쇠를 달랑달랑 거리면서 주차장에 갔는데

어떤 꼬마아이가 종이가 가득 담긴 상자를 들고 끌기도 하고

머리로 들기도 하고

끙끙 거리면서 종이가 든 상자를 들고 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조금 외면하려고 했지만

서류를 들고 주차장을 나올때 까지 그 아이는 끙끙 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제가 든 서류가 가벼워 진 것 같다는 생각이

언뜻 머리 위를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래서 그 꼬마에게 다가가서 어디에 가지?

라고 물어봤더니 우리집에요 라고 말하는 것 이 었습니다.

그래서 집이 어디냐고 물어보니

우리 옆에 옆 통로에 사는 꼬마였습니다.

그래서 그 상자를 들어서 같이 갔습니다.

정말 뿌듯햇습니다.

제가 한 봉사는 정말 작은 봉사라고 생각하지만

저희 집에서 한 봉사를 빼면

이번이 처음 한 봉사였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리고

싶었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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